<서환> 주식 매수자금,네고로 낙폭 확대..↓3.90원 1,178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폭증, 업체 네고 등의 물량부담이 가중되자 달러화 하락심리가 강해져 낙폭을 다시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3.90원 내린 1천178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7천억원선에 육박하고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당국의 개입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강해졌다며, 이 때문에 업체와 역외에서도 매물을 내놓고 은행권도 미리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1천177원선이 깨지면 전날 개입이 나왔던 1천176원이기 때문에 이 이하로 매도세는 자제되고 있다며 달러-엔도 118엔대로 다시 올라온 만큼 추가 하락시도는 자제되고 당국의 종가관리성 개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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