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YTL 전무이사, "위앤화 페그제 폐지 없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말레이시아 최대의 건설업체인 YTL의 프랜시스 여 전무이사는 중국이 위앤화의 달러화에 대한 페그제를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여는 "위앤화의 페그제 폐지론은 꿈같은 이야기에 불과하다"면서 "나는 그런 주장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아는 정보원들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위앤화 가치를 자유시장의 거래에 맡길 경우 어떤 영향을 받을지 실제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무역흑자가 누적되면서 미국, 일본, 한국 등 여러 국가들은 중국정부측에 외환정책을 변경하라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대해 1천3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그룹은 지난주 위앤화가 15%까지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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