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전날 개입 영향으로 횡보..↓0.60원 1,17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부담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 사이에서 횡보했다.
당국의 이틀간 개입이 1천177원선 이하의 레벨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높인 데다 시장 포지션도 무겁지 않게 됐다.
또 달러-엔이 일본외환당국의 개입 루머로 118엔선에서 지지양상을 보이고 이 영향으로 역외매수세가 나온 것도 하방경직성에 한 몫했다.
다만 외국인은 전날 6천8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700억원의 주식을 매수해 대기물량 부담은 이어졌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6-1천18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오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많아질 경우 저점이 1천178원까지 낮아질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달러-엔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시장 포지션이 그리 무겁지 않은 만큼 달러화가 1천183원선까지 되오를 공산도 있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20원 내린 1천180원에 개장된 후 1천181원과 1천179.50원을 오가며 방향을 탐색했다.
이후 달러화는 저점과 1천180.40원에서 횡보하다가 전날보다 0.60원 내린 1천179.6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0.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35엔 원화는 100엔당 99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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