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마중'..물량부담으로 하락..↓1.80원 1,17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부담으로 저점을 낮췄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47분 현재 전날보다 1.80원 낮은 1천178.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2억달러 정도로 추정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나오면서 저점을 아래쪽으로 밀고 있다며 개입선 바로 위인 1천177원이 목표가라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물량부담으로 하락한 후 장후반 개입에 의해 끌어올려 지는 시장 패턴을 고려했을 때 오후들어 달러화 하락은 개입을 마중 나가는 셈이라며 1천177원에 도달하면 다시 개입 경계로 정체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177원선 밑에서 당국이 다시 개입에 나설지는 기다려 봐야 될 것"이라며 "다만 118.20엔대로 오전에 비해 낮아진 달러-엔이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개입과 무관하게 낙폭이 줄여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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