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0.40원 1,178.70원
  • 일시 : 2003-07-10 09:41:03
  • <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0.40원 1,17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지만 금통위를 앞두고 낙폭은 제한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10원 내린 1천178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 하락한 1천178.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7.83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0.50엔 절상됐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최근 당국의 개입여파로 시장포지션이 무겁지 않은 상황에서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엔화 절상에도 1천180원선이 지지됐다며 이 점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으로 물량부담이 계속되는 중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이후로 예정된 금통위의 콜 금리 결정에 주목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경기부진에 초점을 맞춰 금리인하 가능성이 점차 고개를 드는 가운데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최근 원화 절상압력을 덜게 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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