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자금 對 개입 우려'..↓0.50원 1,178.60원
  • 일시 : 2003-07-10 10:54:08
  • <서환> `외인 주식자금 對 개입 우려'..↓0.50원 1,17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투자금 물량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은 제한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17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으로 달러화가 1천178원선으로 저점을 낮췄으나 이 선에서는 역외 매수 및 소액 업체 결제가 버티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의 개입이 일상화되면서 염두에 두고 미리 거래전략을 짜는 시장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며 이 때문에 2-3원 낙폭이 기록된 이후에는 시장에서 개입에 기대 달러화 과매수(롱) 플레이에 나서는 세력도 늘어 시장 자율적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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