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경계.물량부담 상충으로 보합..↓0.50원 1,17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경계와 물량부담의 상충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 종가 1천178.2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177.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17.50엔선 위에서 지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주식 순매수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반면 개입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북한의 핵재처리 완료설이 심리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 북핵파장은 지난 연초에 비해 많이 완화됐지만 일단 문제되면 원화 약세요인이기 때문에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당국의 개입 레벨이었던 1천176원이 중요한 레벨인 가운데 1천180원선에는 매물부담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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