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외국인 주식 매수에 약보합..↓1.20원 1,177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증가에 약보합세를 보였다.
북핵 재처리說이 나왔지만 환율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외국인은 1천5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사들여 다시 물량부담을 가중시켰다.
거래소 주가는 7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은 117.50엔에서 지지됐으나 상승세는 보이지 못했다.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1천177원선 밑으로의 낙폭 확대는 제한됐다.
한편 내외신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일 뉴욕에서 미국과 비공식 실무접촉을 갖고 지난달 30일 폐연료봉의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5-1천18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시장에 물량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개입 경계로 낙폭 확대는 제약받았다"고 말했다.
구 과장은 "시장포지션만을 고려하면 오후 1천175원선 하향 테스트에 나설 수 있다"며 "하지만 당국의 개입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 종가인 1천178.20원에 개장된 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증가로 1천176.8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개입 우려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지난주보다 1.20원 내린 1천177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6.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7.70엔 원화는 100엔당 999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1.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460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도 55억원 어치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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