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엔화, 닛케이지수 상승 영향 광범위한 상승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4일 뉴욕환시에서 엔화는 도쿄주가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을 받아 광범위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클레이스캐피털의 제인 폴리 애널리스트는 "일본이 최악의 상황을 넘겼을지도 모른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화는 이날 오전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7.55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7.91엔에 비해 0.36엔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132.77엔으로 지난 주말의 133.14엔에 비해 0.37엔 올랐다.
닛케이225 주가지수는 14일 1.3% 상승했고 최근 4개월간 23%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유로화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의 기준금리가 향후 수개월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달러화에 대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라라 레임 외환 전략가는 "그린스펀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한다고 밝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임은 "달러화의 상승세는 이제 피로의 징후들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294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291달러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유로화는 이날 한때 지난 5월5일 이후 최저 수준인 1.124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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