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로 정체..↓0.70원 1,175.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개입 경계로 정체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내린 1천175.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은 2억달러가 넘게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 거래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며 후장들어 5분이 지나도록 거래체결이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들은 게다가 같은날 미국에서 앨런 그린스펀 미 연준리(FRB)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국제 달러화 시세가 많이 움직일 여지가 있다며 이 때문에 아시아 시장의 달러-엔과 더불어 동반정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전 딜러들은 개입과 물량부담 사이의 팽팽한 대립 구도가 깨지지 않는다면 오전의 1천174-1천177원의 변동폭이 깨지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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