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매도.엔약세'..↑5.50원 1,18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매도, 엔화 약세 등의 상승우호적인 여건 영향으로 올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장보다 7.30원 오른 1천184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7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 상승한 1천182.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국내 증시가 전장대비 2%의 낙폭을 기록하고 외국인 1천억원선에 육박하는 주식을 팔고 있다며 과거 달러화 하락압력 요인들이 대부분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지난 16일 반등했음에도 매물부담에 눌려 장마감시에 오름폭이 대부분 줄였던 경험을 볼때 대기매물 해소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달러-엔이 개장초 118.70엔대에서 119엔선을 향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외환당국의 원화 절상저지 의지가 여전한 가운데 북핵문제가 재부각되는 등 심리적인 달러화의 하방경직 요인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일부 딜러들은 또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93원으로 하락한 것은 당국의 개입여지를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1천185원을 향한 상승시도가 한 차례 펼쳐질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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