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 美재무, 日정부의 엔 약세 정책 용인 시사 (상보)
  • 일시 : 2003-07-18 20:57:47
  • 스노 美재무, 日정부의 엔 약세 정책 용인 시사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정부의 수출을 도우려는 엔화 약세 정책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시사했다. 18일 스노 재무장관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일본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비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강한 수출 부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뒤 "일본경제는 지난 91년 이후 네번째 침체를 피하고 있는 중이며 약한 엔은 해외시장에 보다 싼 가격을 통해 혼다 자동차와 같이 일본경제의 약 11%를 차지하는 수출업체들의 매출을 신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로시 와타나베 일본 금융성의 국제국장은 전날 "일본경제의 상황은 강한 엔을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니 프라토 미재무성 대변인은 "스노의 발언은 스노 장관의 대일본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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