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2.80원 1,179.90원
  • 일시 : 2003-07-21 12:00:29
  • <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2.80원 1,17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지만 북핵문제 재부각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달러-엔은 지난주에 비해 0.70엔 정도 하락한 118.20엔대에서 거래됐다. 또 외국인도 주식을 다시 사들였고 종합주가지수도 지난주 약세에서 소폭 반등해 지난주 달러화 강세에 우호적이던 주변여건이 다시 돌아섰다. 하지만 일본금융시장이 '바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달러-엔의 추가 하락이 주춤거리면서 지난주 1천175원선에 단기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으로 달러화의 추가 하락은 막혔다. 또 뉴욕타임즈가 북한이 제2의 플루토늄 비밀공장을 보유했다는 가능성을 제가한 영향이 북핵문제를 재부각하게했다. 이 영향은 원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7-1천18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상준 한미은행 딜러는 "아래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막고 있고 위로는 물량부담이 상승을 제한하는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며 "일본금융시장의 휴장으로 달러-엔 상승도 주춤하는 등 달러화가 박스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고 딜러는 "역외는 북핵불안이 재거론되면서 차액결제선물환(NDF)의 만기분 정도는 매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1.70원 내려 개장한 뒤 일부 은행권이 이월된 보유 달러화를 내다판 영향으로 1천178.80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낙폭 축소, 저가매수로 1천180.50원으로 낙폭을 줄였다가 지난주보다 2.80원 내린 1천179.9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1.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27엔 원화는 100엔당 996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0.27%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47억원 코스닥에서 19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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