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장중 고점매도.장마감 '롱'이월..↓3.30원 1,179.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은 장중 고점매도 후 장마감께는 저점매수에 나서려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6분 현재 지난주보다 3.30원 내린 1천179.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움직임이 크지 않은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의 지속과 곧 월말네고 시기라는 인식이 겹쳐서 장중 매물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에 물량은 흘러 넘치지는 않지만 공급우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장중 고점매도 후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자리잡고 있지만 장후반에는 북핵문제 재부각 가능성, 달러-엔 상승 등을 명분으로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세력이 많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장마감께 달러화가 방향을 잡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장중 달러화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북핵 문제가 불거질 경우 다음날 개장 '갭 업'이 크게 될 수 있다"며 "또 1천175원선을 단기바닥으로 볼때 현재 거래레벨로는 아래쪽으로는 이익을 낼 여지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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