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추가 약세로 상승..↑3.60원 1,182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오른 1천182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19.10엔대로 개장초의 118.80엔대서 추가 상승했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1천180원선 위로 급하게 올랐다고 전했다.
이들은 119.50엔선까지 달러-엔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둘때 1천185원선까지도 오름폭이 확대될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아직 시장이 물량부담을 해소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 차액결제선물환(NDF) 만기 매도세로 개장 오름폭이 줄여졌다가 달러-엔 상승으로 급하게 은행권이 되사기에 나섰다"며 "이 시기 외환당국이 상승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물량흡수에 나선 흔적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더라도 120엔선을 넘기 전까지는 고점매도 전략에 나서야 될 것"이라며 "시장에 물량부담이 여전한 데다 매수주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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