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80-1,185원..반등심리 증대
  • 일시 : 2003-07-23 09:01:21
  • <서환-전망> 1,180-1,185원..반등심리 증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선물사들은 서울 외환시장에 달러-원 반등심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여전히 업체 네고 등의 매물부담으로 상승폭은 제한받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달러-엔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원의 하락압력이 경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달러-원이 1천185원선을 완전히 넘기 전까지 과감한 추격 매수를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정미영 과장은 147억달러에 달하는 외화예금 및 이달 무역수지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은 기본적으로 공급우위 상황이 지속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며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축소양상을 보이고 있어 달러-원은 반등탄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과장은 전날 뒷심을 발휘한 국내증시의 반등이 예상되고 스노 재무장관의 '시장개입에 대한 부정적 입장 표명'등으로 달러-엔이 118.70엔에 걸친 지지선 테스트에 나설 것 같다며 금일 달러-원은 1천180-1천185원의 박스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80-1천185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일단 시장 분위기는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으로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는 쪽으로 많이 기울었지만 매물부담이 여전하기에 1천190원대 진입은 달러-엔의 120엔대 진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1천185원으로 반등의 끝을 보았다고 단정하기에는 다소 이르다며 1천179원으로 밀리면 일단 사둘 것을 권고했다. 다만 급등이 이루어지기에는 이미 시장 내에 환율 반등을 기대하는 세력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가격범위 : 1천180-1천187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당국의 개입으로 달러-원 1천176원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이후 엔화 동향이나 증시 여건이 환율 상승에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주 이후 주요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는 1천185원선의 20일 이평선과 하락 추세선 상단에 위치해 있어 단기로 접근할 경우 현 레벨에서 추격 매수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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