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0.70원 1,18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낙폭은 제한됐다.
달러-엔은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전날 119.17엔에서 이날 개장초 118.80엔대로 하락해 미달러화의 하락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1천억원대의 주식 순매도에 나서 물량부담을 덜어줬고 결과적으로 1천180원선에 형성된 시장참가자들의 저가매수심리를 북돋웠다.
역외세력은 적극적이지 못하지만 저가에서 매수주문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달러-엔의 추가 낙폭 축소가 미진한 영향과 은행권과 업체의 고점매물 등장으로 달러화 낙폭축소가 반등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9-1천185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선 신한은행 과장은 "달러-엔 추가 상승이 없는데다 시장이 일단 물량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어서 달러화 상승이 1천182원대에서 막혔다"며 "달러화가 반등하려면 달러-엔 상승 등의 추가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1천184원선 정도면 일중 고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2.10원 낮은 1천180.70원에 개장된 후 1천179.90원으로 하락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전일대비 낙폭 축소, 저가매수세로 1천182.80원까지 낙폭을 줄였다가 전날보다 0.70원 하락한 1천182.1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 마감무렵 거래량은 13.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93엔 원화는 100엔당 993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87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 680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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