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압력..↓1.70원 1,18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70원 내린 1천181.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다시 118엔대로 흘러내리면서 서울 환시에도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며 달러-엔이 119.30엔선 상향돌파에 두 번 실패하면서 시장의 달러화 강세 마인드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역외가 매수우위이고 업체도 결제수요가 나오는 만큼 하락압력이 1천180원선을 당장 깨고 내릴 정도는 아니라며 장막판 달러-엔이 어떤 동향을 보일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에 물량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달러-엔이 120엔선을 못 넘는 한 1천185원선은 강한 저항선일 것 같다"며 "오전 고점을 확인했다는 인식으로 시장참가자들의 마인드가 단기적으로 달러화 약세로 돌아서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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