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약보합세로 방향잡아..↓0.40원 1,18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약보합세로 방향을 잡았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 내린 1천180.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18.70엔대로 내리면서 달러화가 아래쪽으로 일단 방향을 잡았다며 최근 업체 네고가 1천184원, 1천182원으로 레벨을 낮춰서 나오는 양상이어서 위쪽으로 달러화의 상승폭이 제한적이라는 인식도 확산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170원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하다며 이 영향으로 1천178원선에서는 추가 하락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아직 업체나 역외 모두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규모도 미미하고 달러-엔 움직임도 힘이 없는 등 모멘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런 상황이라면 일중 1천178-1천182원의 박스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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