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재료부족으로 약보합권 횡보..↓0.50원 1,18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이날 달러-엔은 118.83엔으로 전날 118.97엔에 비해 소폭 하락해 전체적으로 미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면 외국인은 200억원선에 그치는 주식을 사들여 재료로써 역할을 못했다.
딜러들은 최근 업체 네고 등의 매물부담으로 달러화 상승이 번번이 막힌 경험과 주변여건의 상승 모멘텀 부족으로 달러 매수세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1천180원선 밑으로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커서 달러화 하락도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8-1천18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용일 하나은행 딜러는 "결제와 업체 네고가 서로 부딪힌 것 같다"며 "거래는 많지만 달러화 움직임은 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딜러는 "역외는 전날처럼 사지 않고 있다"며 "박스양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내린 1천180.20원에 개장된 후 개입우려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1천181.1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물에 밀려 1천179.90원으로 저점을 낮춘 뒤 1천180.90원까지 다시 낙폭을 줄였다가 전날보다 0.50원 하락한 1천180.40원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80엔 원화는 100엔당 993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79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 17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