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우려로 낙폭 제한..↓0.30원 1,18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을 제한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21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내린 1천180.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원화 절상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업체들은 헤지용을 제외하고 달러화를 보유할 이유가 없다며 중공업 등의 수출업체에서 1천180원선 위에서 달러화 매물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180원선 밑으로 적극적인 매도세는 없다며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93원으로 그 수준이 낮은데다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월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서 달러화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됐다"며 "은행권들은 방향보다는 레인지 거래에 나서고 있어 달러화 움직임이 좁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마감전까지 아래쪽으로 한 차례 저점을 다시 확인하는 장이 펼쳐질 것 같다"며 "하지만 당국의 물량흡수로 낙폭을 넓히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