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수급 '팽팽' 박스장..↑1.50원 1,18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수급이 맞부딪히며 박스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오른 1천181.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개장초 119.20엔대였던 달러-엔이 119.10엔대로 추가 상승하지 못하면서 서울 환시 달러화의 오름폭도 줄었다며 하지만 전날보다 한 수준 높은 달러-엔 수준, 업체 결제 등으로 달러화 과매수(롱) 심리가 유지돼 오름폭도 많이 줄여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날 달러-엔은 서울 환시 마감무렵 118.74엔이었다.
이들은 업체들은 결제와 네고를 모두 내놓고 있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200억원대로 미진해 달러화 변동 모멘텀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참가자들이 대부분 1천180-1천183원의 박스를 염두에 두고 거래에 나서는 분위기"며 "엔화나 수급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이런 박스양상은 계속될 여지가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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