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상승..↑1.10원 1,18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119.20엔대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 무렵의 118.70엔대에 비해 상승했다.
이 요인 외에 달러화 추가 모멘텀이 제공되지 않자 업체 네고, 은행권 차익실현매물에 달러화는 초반 오름폭을 점차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달러-엔이 전날 수준에 비해 한단계 높은 데다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강해 1천180원선에 바닥인식이 자리잡았다.
딜러들은 결국 1천180-1천183원의 박스권 양상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400억원대로 오전에 많은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오후에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경우 심리적인 달러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9-1천184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업체는 네고와 결제 모두 나서고 있고 여타 주변여건에도 큰 변화가 없는 등 달러화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이런 양상에 변화가 없다면 오후에도 달러화 박스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80원 올라 개장된 후 1천182.50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물로 1천180.9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1.10원 상승한 1천180.9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 무렵 거래량은 10.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09엔 원화는 100엔당 991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33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 96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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