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경기회복 이유 열가지-굿모닝신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열 가지 이유들로 인해 하반기 경기가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29일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2분기부터 수축국면을 진행중인 국내경기는 올 하반기에 확장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4분기쯤에는 일반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부동산 가격의 조정 가능성과 시장금리의 반등 가능성 확대 등으로 채권, 부동산, 기타 금융시장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열 가지 이유= ①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의 확고.
② 하반기에는 북핵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낮은데다 철도연결사업, 개성공단 건설 등 교류협력 강화가 국가신용등급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③ 이라크의 원유생산이 연말에 정상수준으로 복귀해 유가가 안정될 것.
④ 달러-원은 연말까지 하락기조를 유지하겠으나 낙폭은 제한될 것.
⑤ 미국의 소비심리의 회복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수출개선이 나타나면서 미고용시장에 점진적인 회복 분위기가 발현될 것.
⑥ SARS(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진정으로 대중국 수출이 하반기 정상적인 증가세를 찾아나갈 것.
⑦ 일본 경제의 미약하지만 개선조짐.
⑧ 국내소비는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 보일 것. 증시회복과 특소세 인하, 추경집행, 금융현안 문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완화,가계파산 위험축소 등의 효과가 소비심리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⑨ 소비가 회복되고 수출이 정상속도를 찾을 경우 설비투자심리도 개선.
⑩ 물가는 연말까지 안정세, 디플레이션 우려는 시기상조.
▲증권시장으로 시중자금 이동할 것= 향후 부동산 가격이 조정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5.23 부동산가격 안정대책, 최근 2년간 급등에 따른 추가상승 제약, 건설경기 선행지표의 약화, 전세가격의 하락세 반전 등이다.
또 미국 경기 회복론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어 미연준리(FRB)의 금리인하는 이제 막바지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그동안 한국과 미국의 시장금리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는 점에 비춰 미시장금리의 반등 가능성 확대는 국내금리가 추가적인 하락 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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