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출, 상반기보다 더 나아질 것-굿모닝신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반기 수출이 상반기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이성권 굿모닝신한증권 이코노미스트는 7가지 이유를 들어 연말까지 수출여건에 일부 불확실성이 남아있으나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하반기 수출 개선의 7가지 이유. 월별 일평균 수출규모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6억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수출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과 같은 수출과 경제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만한 노사분규는 정부가 불법파업에 엄정한 대응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적을 것이다. 5월을 고비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완연한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어 대중국 수출 증가율이 6월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미국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추경예산이 중소기업의 고용확대와 수출촉진에 높은 비중을 둘 것이다. 연말까지 국제유가의 급등요인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다. 달러-원 환율은 하반기 경상수지 흑자로 연말 1천150원선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수출에는 중립적일 것이다. 일본당국의 엔화 가치 안정 노력으로 달러-엔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달러-원도 안정내지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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