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8-1,183원..저점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의 저점 매수를 권고했다. 이들은 달러-엔 상승으로 달러-원의 '갭 업' 출발이 예상된다며 1천180원선으로 하락한 20일 이동평균선이 상향돌파된다면 다시 달러-원의 상승모멘텀이 하나 추가되는 셈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외국인 주식매수 강도가 약화했으나 미국증시가 우호적인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국내증시 상승 및 외환시장에 지속적인 달러매물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미증시 상승은 미달러 반등 기조에도 힘을 실어 주며 달러-엔 강세흐름을 연출할 것이므로 주가상승과 달러-엔 상승이 상충되며 달러-원은 정체국면을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과장은 금일 달러-원은 119엔 후반의 달러-엔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이라며 매물 부담을 떨쳐 내지 못하고 있는 달러-원은 우선 1천180원까지 내려선 20일선 상향돌파 및 안착여부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엔이 119.50엔을 지키는 한 120엔 상향돌파를 시도할 것이고 월말네고물량 출회가 마무리되어 가고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달러-원의 저점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8-1천183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미 경기지표 호전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도 시장 수급 논리가 하락을 유도하는 양상이었다며 월말 업체의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등 공급 우위의 수급 상황이 예상되나 주요 레벨에 근접한 가운데 시장 심리가 매수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리는 매도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폭이 크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매도보다는 하락시 매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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