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물량에 상승세 주춤..↑1.60원 1,18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업체 네고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이날 달러화는 오전 10시47분 현재 전날보다 1.60원 오른 1천180.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장초반에 나온 이후 소액 업체 네고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오름폭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달러-엔 상승기대로 시장의 마인드는 달러화 과매수(롱)이지만 물량부담을 해소해줄 실수요가 없다는 것이 달러화 추가상승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대기돼있어 달러-엔이 120엔선을 못 뚫는 이상 달러화 추가 상승은 힘들다"며 "달러-엔도 120엔선에 형성된 옵션 방어 매물로 쉽게 이 선 위로 올라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은 태국 바트화, 인도네시아 루피아 등의 거래에 전념해 원화에 관심이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재료부족으로 박스양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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