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약세로 상승..↑1.40원 1,18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119.80엔대로 전날에 비해 0.60엔 정도 올랐다.
전날 미국증시의 약세로 이날 거래소 주가가 하락한데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관련 매물과 업체 네고가 사흘째 달러화의 강세의 장애물로 등장했다.
이 때문에 달러화의 오름폭은 1천182원선에도 못 미쳤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8-1천18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황창원 국민은행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소액 업체 네고로 인해 달러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며 "오후에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대기돼 달러화 추가 상승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황 딜러는 "달러-엔이 옵션 방어매물로 120엔선을 뚫기도 힘들 것 같다"며 "다만 시장의 마인드가 달러화 과매수(롱)이고 달러-엔 레벨이 높아 하락도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20원 오른 1천180.90원에 개장된 후 1천181.20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업체 네고 등에 밀려 1천180.1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천180.1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8.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87엔 원화는 100엔당 98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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