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수주체 부재..오름폭 줄어 ↑0.60원 1,17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매수주체 부재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79.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그대로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미미하지만 달러화는 저점을 계속 경신해 1천179원 초반까지 내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업체 네고로 크지는 않지만 공급우위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실수요가 부족해 이들 물량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이 달러화 저점이 하락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의 추가 상승기대와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1천178원대 언저리에서는 저가매수가 나와 달러화 낙폭이 제한될 것"이라며 "월말인 31일까지는 계속 이같은 전강후약 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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