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 對유로 사흘째 상승세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3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경제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유로화에 대해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418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442달러에 비해 0.0024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9.95엔으로 전날의 119.93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정책 결정 참고용 '베이지북'을 이날 오후 발표한 예정인 가운데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유니레버의 니올 피츠제럴드 공동회장은 "유로화가 2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지나치게 많이 올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지난 5월에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933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바 있다.
피츠제럴드는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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