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세로 강세..↑1.50원 1,18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42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오른 1천18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 119.90엔대에서 이날 120.20엔대로 올라섰다며 이 영향이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상승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개장후 '갭 업' 개장에 따른 은행권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해 달러화 추가 상승이 주춤거리고 있다며, 또 월말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등으로 공급우위 구조가 지속되는 최근 상황을 의식해 추가 달러화 상승 모멘텀이 등장하기 전까지 적극적인 달러화의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으로 덧붙였다.
하지만 전날부터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고 미국경기회복 낙관론 확산에 힘입은 달러-엔의 연일 상승으로, 서울에서도 달러화의 추가 강세기대가 커진 만큼 1천180원선에서 저가매수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항선은 1천183원에 단단하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외국인은 오전 9시40분 현재 거래소.코스닥 총 71억원의 주식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은 총 1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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