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80-1,185원..엔약세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선물사들은 120엔대 중반으로 올라선 달러-엔 영향으로 달러-원의 상승출발을 전망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번주 내내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졌던 것처럼 장중 물량부담이 문제라며 수급상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수요 위축에 따른 공급 우위의 수급 상황과 엔화 약세 요인 감소로 달러-원의 하락 시도가 예상되나 당국의 외평채 추가발행과 주요 지지대 접근 등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들 또한 강하다고 말했다.
황 대리는 주말을 앞둔 가운데 미 경기지표가 산재해 있다는 점이 적극적인 매매를 제한할 것이라며 달러-원 1천180원 중심의 쉬어가는 장세를 예상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시장이 고점매도.저점매수의 타성에 젖어 있는데다 120엔대로 올라선 달러-엔은 121엔이라는 강력한 저항선을 앞두고 있고 호전된 미국경제지표에 힘입어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수기조 자체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재료들의 상충으로 달러-원의 정체된 모습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과장은 달러-원은 달러-엔 영향으로 소폭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월말이 지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반복되었던 반등시 출회될 매물규모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화에 대한 대외적인 절상압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환율의 하방경직을 확인한 상태에서 글로벌 달러가치의 회복을 언제까지나 무시할 수는 없다며 달러-원 의 1180원대 안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80-1천185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세와 달러-엔 상승으로 달러-원은 1천180원 위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지난 2년 간 엔-원의 강력한 바닥인 100엔당 980원선이 지켜지려면 장중 적어도 1천182원은 지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80-1천1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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