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물량부담으로 하락압력 지속..↓1.10원 1,178.60원
  • 일시 : 2003-08-01 15:08:26
  • <서환> 물량부담으로 하락압력 지속..↓1.10원 1,17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네고 등의 물량부담으로 하락압력을 계속 받고 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3시6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내린 1천17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의 반등시마다 업체와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인 은행권의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달러화가 1천178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1천178원 초반에서 국책은행의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어 시장에 개입 경계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달러-엔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지 못한다면 '롱'인 은행들의 손절매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럴 경우 외환당국의 물량흡수를 위한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안나온다면 1천178원선이 깨질 여지가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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