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에 추가 급등 ↑3.30원 1,18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개입 추정 매수세로 급등한 후 엔화 약세로 오름폭을 더 벌렸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3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오른 1천183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개입 추정 매수세로 시장 포지션이 넉넉하지 않은 상태에서 달러-엔 상승이 겹쳐 달러화 오름폭이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달러-엔은 오전 120.30엔에서 한때 120.60엔까지 올랐다. 이들은 이 때문에 엔-원 재정환율도 100엔당 980원선 위로 올라섰다며 당국의 개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날 외국인이 2천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여 달러화 매물부담은 계속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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