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환율 하락세 불구 美경기회복으로 장미빛-굿모닝신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추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전망이 미국의 경기회복 덕분에 밝다고 분석했다.
5일 이성권 굿모닝증권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경기회복은 수요증가 및 글로벌 달러화 약세 완화 등의 두 가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 둘 모두 수출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 완화는 달러-원을 당분간 현수준에서 등락하게할 것"이라며 "이는 수출가격경쟁력 측면에서 호재"라고 지적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수출을 밝게 해주는 몇 가지 점들을 나열했다.
첫째 7월 수출 여건이 자동차 부문의 파업, 환율의 지속적 하락 등으로 불리한 점이 많았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6월에 이어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둘째 올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수출이 하반기부터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인데 따른 기술적 반락효과가 안 나타났다.
셋째 전체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IT 부문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넷째 현대자동차 파업사태가 8월 4-5일까지 노사자율로 해결되지 않으면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등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혀 자동차 부문의 파업사태 영향은 8월 이후에는 상당히 수그러들 것이다.
다섯째 미국 다음으로 수출비중이 큰 對중국 수출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진정된 지난 6월부터 완연하게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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