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영향으로 소폭 약세..↓0.90원 1,18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전날 뉴욕시장에서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데 영향받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달러화는 전날보다 0.90원 하락한 1,187.30원에 매매됐다.
전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는 당국의 강도높은 방어의지를 확인한 뒤, 방향을 위쪽으로 바꾸면서 많이 올랐지만, 이날은 다시 뉴욕시장에서 달러화가 떨어진 데 따른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에서 달러화는 미국 서비스산업이 예상외로 호전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고용통계가 나빠졌다는 점 때문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딜러들은 이날 서울환시에서 달러화가 이런 뉴욕시장의 분위기 때문에 전날에 이은 추가 상승에는 어느 정도 제한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반면에 하락쪽으로 실질적인 공급물량이 나오기 전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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