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재료부족으로 박스권..↓0.90원 1,18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오후에 달러-엔이 크게 움직이는 등의 재료가 나타나기 전까지 1천180-1천182원의 박스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됐다.
도쿄 환시의 달러-엔이 118.80-119엔에서 횡보한데다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미미했다.
딜러들은 업체, 은행권 모두 거래자들이 휴가에서 많이 복귀하지 않은 것 같다며 역외세력도 거래가 미미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시각으로 오는 12일과 13일 양일 간 열리는 미국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의 경제전망과 환율에 대해 한 코멘트가 어떻게 나올지도 관건이었다.
최영진 외환은행 딜러는 "역외,업체,은행 모두 거래의욕이 많지 않다"며 "시장의 재료가 부족한데다 이들이 휴가에서 아직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 딜러는 "당국의 개입 우려로 1천180원선은 바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주변여건의 변화가 없다면 달러화가 오후에도 1천182원선을 못 넘어서는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60원 내린 1천180.50원에 개장된 후 1천181.50원으로 상승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물로 1천180원선으로 저점을 낮춘 후 지난주보다 0.90원 하락한 1천180.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엔화는 달러당 118.86엔 원화는 100엔당 992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1.1%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3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 코스닥에서 1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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