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설정 지표 없어 관망..↓0.70원 1,178.50원
  • 일시 : 2003-08-12 10:38:20
  • <서환> 방향설정 지표 없어 관망..↓0.70원 1,17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참가자들은 방향설정 지표가 없어 관망 중이다. 이 영향으로 미국달러화는 개장 이후 0.80원의 좁은 변동폭을 기록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내린 1천178.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 동향, 역외 움직임, 주가 변동 등의 주변지표들이 모두 전날대비 미미한 움직임을 기록 중이라며 이 영향으로 거래동인이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게다가 은행권의 이월 과매수(롱)포지션 부담이 달러화의 상승을 제한하는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하락도 막아서고 있다며 다른 모멘텀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일중내내 좁은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개입은 없는데 저가에서 정유사들 매수세가 나타나는 등 시장 자율적으로 지지되고 있다"며 "개입 우려로 달러화를 팔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서 강한 매수세를 형성한다면 달러화는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달러화 레벨이 상승하더라도 업체 매물 등장에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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