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 영향 반등..↑0.60원 1,179.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으로 반등했다.
이번주 초 미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낙폭을 제한받는 양상을 반복했다.
그러나 이날 달러-엔이 번번이 막히던 118.80엔선을 뚫고 오른 영향이 1천180원선 위로 달러화의 추가 상승 기대를 키웠다.
다만 아직 수급상 공급우위 상황의 지속으로 업체의 고점매도세가 만만치 않고 달러-엔이 119.20엔에 또 저항선을 앞두고 있는 등 달러화 상승의 장애물은 여전하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7-1천182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정선 신한은행 과장은 "오후 달러-엔이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고 공급우위 수급이 여전한 만큼 1천180원선 위로 달러화 오름폭도 제한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990원선이 유지되는지 주목해야 한다"며 "이 여부에 따라 달러화 상승탄력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내린 1천178원에 개장된 후 1천177.20원으로 낮아졌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1천180원까지 반등한 후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79.3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4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08엔 원화는 100엔당 989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9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83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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