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 커버'로 고점 높여..↑2.10원 1,18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숏 커버'로 일중 고점을 1천180원에서 1천181원까지 높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7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오른 1천180.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8원, 1천180원선에서 공급우위 수급, 거래소 주가 상승 등에 기대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냈던 은행들에서 연쇄적인 '숏 커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사실 수급이 결제로 판명났다며 업체들도 결제 우위를 보이고 있고 역외도 매수에 가담하는 중인 영향으로 달러화가 1천180원선 위로 공간을 넓혔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여러 은행에서 동시에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며 "대부분 '숏 커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국책은행에서도 매수에 나서고 있어 시장에 매수심리를 더 북돋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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