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FRB 금리 동결 후 對유로 강세 유지
  • 일시 : 2003-08-13 04:14:36
  • 美달러, FRB 금리 동결 후 對유로 강세 유지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2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45년래 최저 수준으로 동결한 후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했다. FRB는 금리 동결 결정 후 발표한 성명에서 "위원회는 여전히 우호적인 통화정책 기조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는 생산성의 증가가 경제 활동에 지속적인 지지가 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FRB는 그러나 물가 상승률이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해 여전히 우 려를 표명해 당분간 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임을 시사했다. 루쉬인터내셔널의 알렉스 뵈젤린 외환 전략가는 "성장률이 높아지면 기업들의 순이익도 개선되고 외국인 투자 자금도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이는 달러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309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359달러에 비해 0.0050달러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전날의 118.60엔에 비해 낮은 118.50엔에 거래됐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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