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8-1,183원..박스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위.아래 모두 막히는 박스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엔의 상승으로 달러-원이 상승개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물량부담을 아직 떨쳐버릴 수 없어 오름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달러-엔 상승으로 저점 테스트 시도는 일단락됐다며 하지만 대기 중인 업체들의 네고물량과 1천180원대 초반에 촘촘하게 놓인 기술적 저항선들로 인해 전반적으로 박스권 분위기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과장은 금일 달러-원은 119엔 초반에 머무르고 있는 달러-엔, 미증시의 약보합 등을 감안할 때 보합권 출발이 예상된다며 장중 달러-엔 및 외국인 주식매매동향에 따라 소극적인 등락을 전망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8-1천183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180원 아래에서 매도 플레이가 부담스럽다며 그렇다고 '롱'을 들어봐야 썩은 롱 포지션 정리매물이 아직도 많고 1천183원, 1천185원, 1천188원 등의 매물벽이 촘촘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판단했다. 이 팀장은 광복절이 포함된 긴 연휴를 앞두고 있어 오늘도 '늘어진 여름 장세'의 양상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롱 마인드를 버리지 못한다면 지금은 달러를 사둬야 할 때라고 권고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9-1천18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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