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약세 불구 매물부담..↓1.30원 1,17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에도 매물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엔이 전날대비 0.30엔 정도 높은 119.40엔선까지 상승했다.
그런데도 차액결제선물환(NDF) 정산 매물, 연휴 앞둔 은행권의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처분 등의 매물이 공급우위 수급을 이뤘다.
또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1천억원대 주식을 순매수한 것도 심리적인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177-1천181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근철 산업은행 딜러는 "은행권에서 차례로 손절매도에 나서는 양상이었다"며 "역외까지 매도로 돌아서 달러화 하락압력이 우위"라고 말했다.
김 딜러는 "하지만 1천177원선에서는 바닥인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180.40원에 개장된 후 1천180.8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NDF 정산매물 및 역외매도로 1천178원까지 내렸다가 엔 약세 따른 '숏 커버'로 전날보다 1.30원 하락한 1천178.4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3.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23엔 원화는 100엔당 98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8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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