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 경제지표 호조 힘입어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4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반면 유럽경제는 2.4분기에 정체 양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는 4주 연속으로 40만명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노동시장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를 부풀렸다.
이밖에 6월 무역수지, 7월 생산자물가지수 등도 대체로 우호적으로 나왔다.
반면 유럽연합(EU)은 지난 2.4분기 유로권 경제가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278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321달러에 비해 0.0043달러 상승했다.
한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9.52엔으로 전날의 119.15엔에 비해 0.37엔 올랐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의 리사 핀스트롬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는 "미국경제는 유럽과 일본에 비해 더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면서 4.4분기에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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