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6-1,181원.."하방경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전날 외환당국의 달러-원 하락을 저지하기 위한 개입 여파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앞으로 달러-원이 전날 개입이 단행된 1천174원 아래로 내려서기가 어렵다며 달러-원은 금일 주로 1천170원대 후반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1천180원선 위로 저항선이 촘촘하게 배열돼 달러-원 상승이 강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이날 달러-원 1천174원 및 엔-원 983원선에서 정부의 개입이 단행됨으로써 변함없는 원화 절상 저지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며 1천170원 중반에서 하방 경직을 확인한 이상 1천180원 위로 촘촘히 놓여 있는 저항선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과장은 하지만 119엔 후반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달러-엔 및 국내 증시의 견조한 흐름, 반등시 매도를 기다리고 있는 외화예금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1천175-1천185원의 박스권을 탈피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시아 국가 통화에 대한 절상압력 및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 의한 중장기적인 원화 강세 인식이 보편화하여 있다며 하지만 미국경제 회복에도 국내경제는 신용위기로 인한 내수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경기회복의 실마리들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섣불리 레인지 하단의 하향돌파에 베팅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정 과장은 금일 달러-원은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일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의 매매동향 및 달러-엔에 따라 주로 1천17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전망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6-1천181원)
◆국민선물= 김현배 대리는 금일은 정부 개입 효과를 시험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달러 강세 현상이 수급 측면에서 좌절되고 있으나 궁극에는 달러의 강세 전환은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5-1천18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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