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로 하방경직..↓2.70원 1,17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개장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70원 내린 1천176.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에 비해 0.60엔 넘게 하락하면서 118.70엔대로 내려앉았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하락개장했다고 전했다.
또 아직 바뀌지 않은 공급우위 수급 구도와 지속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를 고려했을 때 달러화 물량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이틀간 당국의 개입의혹이 짙은 영향으로 개입 경계감이 팽배해 있고 이 여파로 시장 포지션이 가벼워진 점과 달러-엔이 일본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달러화의 하락은 1천176원선 밑으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술적으로 1천178.40원, 1천176.80원, 1천174원에 지지선들이 배열해 있고 1천180.60원, 1천181.50원에 저항선들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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