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매수 급증 속 방향찾기..↓2.20원 1,17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대에 육박하는 속에서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5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낮은 1천176.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급증으로 앞으로 대기매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또 오후부터 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주식투자 관련 매물출회도 대기돼 수급상 달러화는 공급물량에 고개를 들지 못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가 지속되고 오전장 늦게 1천177원대로 달러화가 레벨을 올렸던 만큼 시장 포지션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내릴 수가 없다며 이 때문에 적극적인 매도세를 보이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얼마나 등장할 지와 달러-엔 동향이 환율 방향에 관건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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