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투자금 유입 미지수..↓2.80원 1,17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투자금 유입 여부에 따라 마감 판도가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4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내린 1천176.30원에 매매됐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아직까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봤을 때 금일은 나올 달러화가 없을 것 같다"며 "이렇다면 시장 포지션이 넉넉하지 않은데다 정유사들의 결제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1천176원 후반내지 1천177원선 위에서 종가가 형성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다른 딜러는 "시장 마인드가 서로 엇갈리고 있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공급에 기대로 1천176원선 아래로 한 차례 테스트하겠다는 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반면 매물이 없다면 일중 달러-엔 하락과 공급우위 수급 기대로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한 은행권에서 리스크 헤지를 위해 되사기에 나설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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