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엔 약세'로 하락 주춤..↓1원 1,17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와 달러-엔 상승으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낙폭을 소폭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내린 1천174.50원에 매매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1천173원대에서 감지되는 했지만 추정할 뿐"이라며 "마침 달러-엔이 소폭 오르자 은행권의 개입 경계감이 달러화 매수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달러-엔 상승도 118.20엔에서 막히고 오후 한차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출회가 더 남아있는 만큼 낙폭축소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이 없다면 달러화가 1천175원선 위로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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