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0-1,175원..추가 하락 전망
  • 일시 : 2003-08-22 08:56:17
  • <서환-전망> 1,170-1,175원..추가 하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 추가 하락, 공급우위 수급 구도 등의 영향으로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하지만 아직 한.일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가 후퇴한 것이 아니고 하나로 통신 관련 외화차입급 상환용 달러화 수요도 예상되는 등 급락할 장세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외국인은 하반기 우리 경제 펀더멘털 개선을 염두에 두고 재차 주식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또 일본증시투자가 증가하고 고금리를 좇아 해외로 나갔던 일본투자가들이 일본금리 상승으로 본국으로 돌아오고 있어 이러한 열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엔화의 유로화에 대한 강세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따라서 일본의 환율방어선이 깨지면 우리 정부도 원화 동반 강세를 막아서기가 역부족인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 과장은 금일 달러-원은 1천170원의 지지 강도를 테스트하는 약세 출발이 예상되지만 일단 117.50엔의 지지를 확인한 후 반등한 달러-엔을 감안해 1천170원의 공략은 쉽지 않아 보이며 아직은 한.일 양국 외환당국의 환율방어 의지가 후퇴하지 않은 만큼 지지선 테스트는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0-1천175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당국의 1천170원 지지 의사가 어느 정도 강할지 주목되는 하루인데 시장 일각에서 회자하는 하나로 통신 관련 거액 달러수요가 개입이란 변수와 함께 달러-원 환율 급락을 저지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미국 증시가 오르고 일본 주가도 요즘과 같은 탄력있는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고 인정되지만 우리 주식시장도 같이 가자는 것은 아무래도 '덩달아'간다는 인식을 버릴 수가 없다. 그러나 시장은 어디까지나 냉혹한 머니게임이라며 따라서 지금으로서 환율 추가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쪽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하지만 환율이 큰 폭으로 빠지는 장세의 초입이라기 보다는 이런저런 손절 매물 다 끌어낸 뒤 급한 반등도 가능한 장세라는 견해를 아직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예상가격범위 : 1천170-1천17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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